“정론직필로 30만 회원권익 보호신장, 사회복지 증진 기여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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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직필로 30만 회원권익 보호신장, 사회복지 증진 기여 노력”
  • 앤디현기자
  • 승인 2015.08.1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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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민속무용연구소 이은숙원장 한국민속신문사 사장 취임

[코리아포스트 앤디현기자]대한경신연합회 한국민속신문의 6대 이사장에 아시아민속무용연구소의 이은숙원장이 선임되어 8월 12일 서울 이태원 크라운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경신연합회의 최수진 이사장과 많은 임원과 각지부 지부장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약300명의 하객이 참석을 하였으며, 이중에는 국.영문종합매체인 코리아포스트의 이경식 발행인 겸 회장도 보였다. 또한 인기 코메디언 방일수씨가 재치있는 사회로 하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 이은숙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최수진 (사)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

신임 이은숙 이사장을 위한 축사에서, 연합회 최수진 이사장은, “현재 전국 30만 회원들을 위해 발행되는 우리 아시아민속신문은 현재의 1만2천부로서는 그 소임을 다 할 수가 없으므로 신문의 활성화와 독자 확장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한 다음 이은숙 신임 이사장에게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이은숙 이사장은, “인터넷이 주도하는 정보문화의 대 혁명으로 대중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지면서 지금 우리는 문화의 대 격변기를 경험하면서 시련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라고 전제한 다음, “기득권 세력의 편향된 시각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토속신앙이 무작정 미신으로 터부시되고 냉대와 괄시를 당하는 등 작금의 현실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것 또한 사실”이라며, “바로 이러한 때에 대한경신연합회 한국민속신문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이 한 몸 바치려 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기사 말미 취임사 참조).

▲ 이은숙 신임 이사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과 각도, 각시의 지부장과 주요 무교인들의 각종 무교음악과무용 공연이 있었으며 또한 한국민속신문의 발전을 위한 연합회 박상신 이사의 토지기부 증서 수여식도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 ‘해피 캠퍼스’에는 한국의 무교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얼마나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요정을 한편 살펴본다.
우리나라의 무교(巫敎)는 여타 다른 종교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 그만큼 고대부터 우리 민족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생명사상에 있어서도 이는 예외가 아니다. 오늘날 무교는 단지 무속신앙이나 미신으로 치부되어 홀대받는 경향이 많지만, 무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속에 아직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래서 '무교(巫敎무)의 생명사상'을 읽고, 무교와 우리의 생명 사상과의 관계를 생각해보기로 하였다.

▲ (사)대한경신연합회 최수진 이사장(2째줄 15번째)과 새로 선임된 한국민속신문 이은숙 이사장(앞중 앉은사람 좌로부 7번째)이 연합회 간부들과 청와대 앞들에서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교는 생명의 시작을 "신에 의해 점지된 인간(생명)"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생명의 주관자인 "신"은 무교에서 "삼신"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명칭에 대한 유래를 여러 가지 설로 설명하고 있다. 세 명의 신을 모아 놓았다고 보아서 삼신(三神)이라 하기도 하고, 출생과 관련한 신의 기능으로 산신(産神)이라 하기도 한다. 또는 '삼'을 우리말로 봐서 '태(胎)'를 의미한다고 주장되기도 한다.
이를 '남과 인연을 맺어 관계있는 사람이 되게 하다', '어떤 것을 무엇으로 되게 하다/여기다'로 해석하고 "삼신"을 '탯줄(삼줄)로 꼬아 생명을 만들어 내는(삼는) 신'이라고 의미 짓고 있다. 결국 사람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죽는 것은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서 초인간적인 존재인 삼신의 소관이라는 사상이 짙게 깔려 있는 것이다.

▲ 이은숙 이사장(좌로부터 11번째)와 최수진 연합회 이사장(좌로부터 10번째)이 참석한 연합회 이사들과 각지방 지부장 그리고 주요 하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다른 많은 학자들도 공유하고 있다. 종교학의 권위자인 박수덕 교수의 “한국 무교의 신관(神觀)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多宗敎 문화가 공존하는 한국적 상황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한국의 그리스도교가 한국 땅에 깊이 뿌리내리려면 이러한 다종교 문화적인 한국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기존의 문화와 타종교간의 대화․만남이 불가피하다. 문화나 종교간의 바람직한 만남은 상호 정체성의 확립과 올바른 상호 이해를 전제로 할 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한국 巫敎가 고조선 이래로 한국인의 기층 종교이자 전통 종교인 사실은 이제 학계의 정설로 되어 있다. 한국 무교가 고代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서 한국인의 삶 저변에 넓고 깊게 뿌리내려 온 민간 신앙이라면, 한국 그리스도인의 종교심과 신앙 역시 그 영향을 받았을 것임을 어렵지 않게 추정할 수 있다.

▲ 좌로부터, 연합회 박상신 이사,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발행인 겸 회장, 이은숙 신임 한국민속신문 이사장, 윤영노 코리아포스트 부회장.

그러나 무교는 불교․유교․그리스도교와 같은 종교가 이 땅에 지배적인 종교로 자리잡은 이래 사회 역사적으로 주변화 되어 체계가 없는 민간 신앙으로 명맥을 유지해 왔으며, 한국 무교를 종교 현상으로 보지 않고 민속이나 예술, 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연구함으로써 제대로 종교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평면적인 이해나 분류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 무교는 지고신으로서의 하느님 신앙 밑에 司命神的 성격이 강한 多神的 神靈信仰체계로 되어 있다. 오늘날 특히 부락제나 대동굿 등을 보면 공동체적인 신령 신앙과 天 신앙이 겹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교에서 신앙의 대상이 되는 신령(巫神)은 신관에 따라서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신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문제는 무교의 본질적인 문제이며, 무교의 신앙을 다루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다. 무교가 고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간층에 살아 있는 종교 현상이라면 우리는 무교의 신관을 통해 전통적인 한국인의 신관을 알게 될 것이다.

한국 무교에는 하늘과 땅, 죽은 조상이나 영웅 등 수많은 신령이 있다. 그래서 무교에서 말하는 신령은 萬神이다. 그들은 각자 고유한 기능을 나누어 맡으며, 우주 안에 살아있는 靈力으로서 민족의 역사 속에서 새로 생겨나거나 외국에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다시 사라지기도 했다. 그리고 무당은 모시는 몸주에 따라 일정한 서열이 있는데 이것은 무당이 모시는 신령에도 위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 신임 이은숙 이사장(좌로부터 5번째)이 연합회 이사 및 간부들과 취임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

이은숙 이사장 취임사 요지
제 6대 한국민속신문사 대표이사의 소임을 받은 이은숙 입니다
저는 지금 새로운 출발 선상에서 야릇한 설레임과 함께 무거운 중책의 자리에 서게됬습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가랑비에 옷 젖듯이 백번 천번 만번 천만번 노력하며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넷이 주도하는 정보문화의 대 혁명으로 대중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지면서 지지금 우리는 시련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기득권 세력의 편향된 시각으로 우리민족고유의 토속신앙을 무작정 미신으로 터부시되고 냉대와 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일를 헤쳐나가면서, 저는 대한경신연합회 한국민속신문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겠습니다.
자고로, 언론은 소금과 빛의 역할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환하게 비추고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자 사명입니다.

▲ 이은숙 신임 이사장이 박상신 이사로부터 토지기부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30만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그 일을 담당할 것이며, 전통문화예술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서 경신회가 나날이 발전해 국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사로움에 얽메이지 않는 공(公)심으로 무속인들만의 신문이 아니라 대중의 신문이 될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며 또한 21세기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기업가가 도를 얻었다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요, 지도자가 도를 얻는 것은 인심을 얻었다 합니다.
한발 뒤에 서서 더 많이 듣고 한발 아래에 서서 더 많이 보는 자세로 우리 토속문화와 민속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의 각 분야를 망라한 시사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까지도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서 한국민속신문이 문화예술의 꽃으로 만발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풀어갈 것입니다.

▲ 연합회 간부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그리고 30만 회원 여러분!
저는 인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신문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며 그런 사회가 오도롤 노력하는 데 앞장 서겠습니다. 
비굴하지 않으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솔직하게 가슴을 열고 독자 분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과 협조와 편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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