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의 힘' 신품종 배추 계약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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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산의 힘' 신품종 배추 계약 재배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5.09.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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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김정미 기자]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품종 배추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축·수산물을 이마트가 발굴해 품질 강화와 판로 확대,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6월 농촌진흥청과 '국내 우수 종자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농진청이 개발한 신품종 배추를 재배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고 판매한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신품종 배추는 전남 영광에서 재배된다.  일반적으로 신품종 농산물은 판로 찾기가 어려워 개발에서 판매까지 2∼3년이 걸리지만 농가와의 직접 계약으로 개발 1년만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김장철인 오는 11월에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을 3배 높인 배추,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배추, 재배 기간을 단축시킨 텃밭용 배추, 뿌리까지 먹을 수 있는 배추 2종 등 총 5종의 배추가 판매될 예정이다.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장은 "국산의 힘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7월 국산 종자 양파를 계약재배해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경쟁력을 높인 신품종 배추를 상품화하기 위해 이마트가 직접 품종을 선택해 계약 재배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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