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 도서관 7주년, '별마당에서 만난 행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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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 7주년, '별마당에서 만난 행운’ 개최
  • 유정인
  • 승인 2024.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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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소통과 힐링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다채로운 영감 선사

 문화와 예술, 쉼과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6월 29일(토)까지 ‘별마당에서 만난 행운’을 진행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지난 7년간 문화예술의 벽을 낮춰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작품을 향유하고 서로의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역할하며 방문객에게 행운과도 같은 뜻밖의 만남과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특히, 지적 유희는 물론 문학·미술·음악 등 분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문화예술과 600회 이상의 강연, 160회 이상의 공연으로 책 이상의 다채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물해 왔다. 2019년부터는 ‘열린 아트 공모전’을 개최해 신진 예술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서며 문화예술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일상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기쁨과 설렘, 행운을 만났다’는 방문객들의 이야기에 주목해 이번 7주년 행사를 기획, 6월 한 달 간 더욱 진귀하고 특별한 행운을 선물한다.

올해는 서정적인 시구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청록파’ 대표주자 ‘박목월’ 시인의 미공개 시 특별전으로 <시로 엮은 순간들>을 진행, 별마당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수준 높은 한국 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46년간 잠들어 있던 박목월 시인의 미발표 육필 시 166편 중 생활과 시인의 삶, 사람과 동심, 신앙, 가족, 자연 등 5개의 주제를 담은 17편을 엄선해 시인의 일생과 정서, 사물과 상황에 대한 철학을 공감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서정시인으로 알려진 그간의 작품 경향과는 달리 <슈샨보오이>, <결의의 노래> 등 전쟁과 해방의 시대적 상황을 그려 낸 시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목월 시인의 목소리를 AI로 재현한 낭송 청취존도 마련해 시인의 목소리로 보다 깊은 울림을 얻을 수 있다. <송아지>, <나그네>, <산도화1> 등 대표작 8편과 시인의 월급 봉투, 직접 작성한 육필 원고 스캔본 등도 전시한다

5월 31일(금)에는 박목월 시인의 장남 박동규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스페셜 특강에 나서 시인이자 아버지 박목월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6월 1일(토)에는 박목월 시인 시 낭송과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엠 콘서트(Poem Concert)’가 열린다.

별마당 도서관 중심부에는 ‘제 6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 조형예술 작품이 공개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9년 이래 매년 ‘열린 아트 공모전’을 열어 신진 작가에게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등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에게는 일상 속 색다른 문화체험과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작가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함께 설치제작비 1억원을 제공해 작가의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제 6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는 총 161개 팀이 참가, 신제현 작가의 <렛미인(Let Me In)>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작품 <렛미인>은 10개의 문 너머에 있는 새로운 만남과 행운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책을 펼치면 책 속 이야기로 빨려 들어가듯 10개의 문이 열리면 장애 예술가 10인의 작품 세계와 만날 수 있다. <렛미인>은 다양한 세상과의 만남·교류를 표현해 만남의 장이라는 별마당 도서관의 역할과도 어우러진다는 평을 얻었다.

‘7인의 명사, 7개의 인생질문’을 주제로 진행되는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명사들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동양철학의 대가 최진석 교장(새말새몸짓 기본학교)은 ‘왜 건너가는 자로 살아야 하는가?’, 따뜻한 시로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이해인 수녀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한류 전도사로 국내에 알려진 샘 리처드(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에 답하며 삶을 관통하는 영감과 철학을 전한다. 이 밖에 김상욱 교수(경희대학교), 최재붕 교수(성균관대학교), 이금희 아나운서, 배철현 대표(더 코라)도 만나볼 수 있다.

성공한 덕후부터 트렌드 세터까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연사들과 만나는 ‘팬덤 토크’도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위트 있는 짧은 시의 대가 ‘하상욱 시인’, 365일 두 발로 여행하는 45만 여행 유튜버 ‘또떠남’, 워크맨·네고왕 등 인기 웹예능 기획자 ‘고동완 PD’가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흥미진진한 시간을 준비했다.

매주 일요일 별마당 도서관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스페셜 공연도 펼쳐진다. 최고의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현대음악, 창작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과감하게 넘나들며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클래식 앙상블 ‘파체(PACE)’, K-클래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뉴욕이 사랑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재즈 아티스트 3인의 ‘송영주 콰르텟’ 등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을 이어간다.

이색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싱싱한 과일 프린팅과 재래시장 과일 가게를 연상케 하는 브랜딩으로 MZ세대를 섭렵한 ‘김씨네 과일’ 팝업과 박목월 시인의 시와 함께 부드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누’ 팝업도 16일(일)까지 진행된다.

 

 

 별마당 도서관 7주년, `별마당에서 만난 행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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