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공정위 과징금·고발 결정 유감 …법원에 부당함 적극 소명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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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정위 과징금·고발 결정 유감 …법원에 부당함 적극 소명 할것"
  • 유정인
  • 승인 2024.06.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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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랭킹’ 품질 높고 저렴한 상품 빠르게 ‘추천해주는 서비스'
소비자 선택권 무시한 시대착오적 조치
전세계 유례없이 ‘상품진열’ 문제삼아
앞으로 "로켓배송 서비스는 불가능"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검찰 고발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공정위는 알고리즘 조작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애플리케이션(앱) 상단에 배치하고,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후기로 PB상품 판매 혜택을 줬다며 쿠팡에게 과징금 1400억원(잠정)을 부과하고 이 회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쿠팡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쿠팡의 ‘랭킹’은 고객들에게 빠르고 품질 높고 저렴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은 이러한 차별화된 로켓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쿠팡을 찾고, 쿠팡이 고객들에게 로켓배송 상품을 추천하는 것 역시 당연시 해왔 다."며  "쿠팡 역시  매년 수십조원을 들여 로켓배송 상품을 직접 구매하여 빠르게 배송하고 무료 반품까지 보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 가격이 싸고 배송이 편리해 많은 국민들의 합리적 선택을 받은 쿠팡의 로켓배송이 소비자기망이라고 주장하는 공정위의 결정은 디지털 시대의 스마트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한 시대착오적이며 혁신에 반하는 조치"라고 지적하며  이어서 "공정위가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 추천을 금지한다면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쿠팡 측은 "전세계 유례없이 '상품진열'을 문제삼고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과징금 총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과도한 과징금과 형사고발까지 결정한 공정위의 형평 잃은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행정 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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