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은 시대 정신 … 이젠 '다함께 파이를 키워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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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은 시대 정신 … 이젠 '다함께 파이를 키워 나누자'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4.08.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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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동반 성장 연구소 이사장 (전 국무총리 , 서울대 총장 )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초청 강연

정운찬 동반 성장 연구소 이사장 (전 국무총리 , 서울대 총장 )이 '동반성장 은 시대정신이다'를 주제로 7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에서 강연하고 있다. 
정운찬 동반 성장 연구소 이사장 (전 국무총리 , 서울대 총장 )이 '동반성장 은 시대정신이다'를 주제로 7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에서 강연하고 있다. 

 “동반성장은 시대 정신이다” 이를 이루지 못하면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경제 전체 붕괴로 인해 안정된 사회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 반대로 성공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고 또 공동선의 가치를 존중하는 진정한 사회통합도 이룰 수 있어 동반성장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밝혀줄 희망의 등대가 됩니다."

정운찬 이사장은 7일 한국안전리더스포럼  특별강연  주제로  이미 오래전 정부주도하에 진행되기도했던  ’동반 성장‘ 을 들고나왔다. 

정이사장은 "현재도 정부의 정책이 부자, 대기업의 성장 산업에 초점이 맞줘져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 반해  하도급등 중소기업 비정규직 노동자 영세자영업자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은 그들보다 더많이 필요함에도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아 동반성장의 정신이 여전히 필요한 시대이다  "라고 서두를 꺼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정부사업이나 대기업이 발부한 사업이 자사의 협력사로 등록된 중소기업에 하청을 주는 구조로 인해 대기업으로 되돌아가 그곳에 고여있게 되는 돈을 중소기업에 합리적으로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동반 성장 프로그램" 이라며 "그래야 그돈이 수요측면에서 가계의 소비, 기업 투자. 해외수출증가로 이어져 한국 경제도 좋아진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러한 동반 성장을 공산당의 공동 배분과 같은 것으로 인식하기도 하는데 그것과는 절대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한다

그는  " 21세기 동반 성장정신은 남의것을 빼앗아 나눠주자가 아닌' 다함께 파이를 키워 나누자'라는 철학이 담겨있다"며 이는"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서는 진화된 CSV(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즉 동반 성장으로 가야한다는 의미 " 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동반 성장 중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사람인데 그들 즉 청년들이  급여 문제로 취업을 기피하는 문제는 정부가 조건부 장학금 지원,  임대주택입주 우대등 복지후생지원을 해  독려 해줘야한다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러한 지원이 지역 인재 유출방지에도 효과를 준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상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즉 자본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혁신 역량은 중소기업이 우월할수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끝으로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포스코 SK삼성 현대차등 대기업도 불공정행위적발 과징금 납부사례를 보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고 지적하며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나누는 '동반성장 정신'이  21세기형 '공정한 관찰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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