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에서 세계문화유산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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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에서 세계문화유산도 배워요
  • 김정미기자
  • 승인 2015.09.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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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홍보활동

[코리아포스트  김정미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 관람객 여러분! 석굴암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설명 듣고 가세요”

 촉촉이 내리던 비가 그친 12일 오후 경주엑스포 공원내 백결공연장 앞은 석굴암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홍보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15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공연관광축제를 보고 나오는 많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석굴암 홍보를 맡은 ‘천존고’팀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심지원, 이지홍, 진승혜, 최학수 네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석굴암에 대한 설문조사, OX퀴즈, 홍보용 부채 나눠주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석굴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천존고’팀의 심지원 학생(23)은 “전주한옥마을과 서울 시청·청계천 등에서도 석굴암 홍보활동을 한바 있다”며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홍보부스도 마련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즐겁게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아영, 김기홍, 이나경, 이예진, 황은진 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흔적’팀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되어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계명대 한국문화정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흔적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이아영 학생(22)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도 알리고 이런 큰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14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인류무형유산 및 세계기록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두 팀은 12~13일 양일간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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