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푸조 2008, " 프랑스 감성의 모델에 연비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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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푸조 2008, " 프랑스 감성의 모델에 연비는 최고“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5.09.16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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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파워 ... ,레저 ,도심서도 ..
▲ 푸조 2008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New 푸조 2008 이 도착했다는 소리에 단숨에 달려 나가 눈에 띄인 것이 바로 프랑스를  상징하는 푸조의 마크 였다.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경쾌한 이미지까지 복합되어 바로 푸조가 되어 날아갈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다.

차량의 전면에 얹은 플로팅 그릴(Floating grille) 양 옆으로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를 더해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한 것과  헤드램프 위쪽에 위치한 LED 주간 주행 등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풍기는 차 임을 직감케했다.

왜관 상 그리 커 보이지 않아 4인승이 가능할까라는 염려가 들었지만 그러한 염려는 기우 였다. 보기와는 다르게 다소 널찍하게 마련된 좌석공간이 4인이 앉아도 불편함이 없었다. 

푸조 2008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짧은 시간내에 안착한 차로 알려져있다.  국내시장에서는  독일차가 거의  점령하다 시피 한 점을 감안하면  프랑스 산 푸조 는  꽤 선전하고 잇믐 셈이다. 푸조가 작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녹인것같다. 

즉 가격, 성능 , 연비가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듯하다.SUV 차 임에도  가격은 2000만원대 , 연비는  ℓ당 16 ㎞ 대( 에어콘 가동 감안)

푸조가 이러한 연비가 나오는 까닭은 생소한  MCP 변속기 도 한 목한 것 같다. MCP(Mechanically Compact Piloted)라 불리는 푸조 고유의 변속기  는 싱글 클러치 기반의 변속기로, 수동 변속기와 구조적으로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어 일반 자동 변속기에 비해 오일 사용량과 오염이 적어 내구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자동변속기보다 동력손실이 적고,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기어로 변속하는 만큼 수동변속기와 대비해도 8%의 효율 향상 효과가 있다는 게 한불의 설명이다.외곽으로 빠져나나기 위한 드라이빙 시도에도 나를 놀라게 했다. 

MCP 외에 공회전방지장치도 정체 구간에선 20-30%, 도심에선 6-10% 정도 연료 소비를 감소시키고 시속 8㎞ 이하에서 작동하며, 출발 때는 0.4초만에 재시동이 이뤄지는 구조로 되어있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콤팩트한 스티어링휠은 편한 그립감을 선사하고, 이로 인해 더욱 민첩한 조작과  넓은 시야 확보로  도로 상황을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푸조 2008'을 이끌고 고속도를 나서며 만나는 이들의 첫마디가  “연비가  가장 좋다는  푸조 네” 라며 관심을 유도했다. 

푸조의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토션 바. 댐핑 스트로크는 208에 비하면 좀 더 길게 느껴진다. 승차감도 그만큼 부드럽다. 안정감 과 차체와 섀시 강성도 좋은 느낌이었다.

푸조는 스포티함을 강조 할만하다. 폴딩시트 뒷자석을 모두 접으면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레저용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소형 SUV인 푸조 2008은 지난해 11월 국내에 소개되자마자 1주일 만에 1000대가 팔리는 기록을 남긴 인기차종이다.시승을 하면서 상위 트림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돼 개방감이 탁월한 것도 푸조의 새로운 매력이다.  
 
트렁크 또한 입구를 지상으로부터 높지 않게 설계해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게 구성됐고 도어는 차량의 크기에 비해 높이 열려, 적재도 편리했다.
 
콤팩트한 스티어링휠은 편한 그립감을 선사하고, 이로 인해 더욱 민첩한 조작이 가능해 시승을 하면서 넓은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해 도로 상황을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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