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터코른 폴크스바겐그룹 CEO, 배출가스 조작 "한없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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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터코른 폴크스바겐그룹 CEO, 배출가스 조작 "한없이 죄송"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5.09.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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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정상진 기자]      폴크스바겐 디젤승용차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대해 마르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가 "한없이 죄송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빈터코른 CEO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영상 메시지에서 "(폴크스바겐의) 브랜드와 기술, 차량을 신뢰하는 전 세계의 수백만 명에게 신뢰를 저버린데 대해 끝없이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과 당국, 모든 사람에게 잘못된 일에 대해 모든 방법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문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지난 18일 일부 폴크스바겐 디젤 승용차가 미국에서 배출가스 검사 회피 기능을 가진 채 판매돼 왔다고 공개한 일을 계기로 발생했다.  폴크스바겐 측은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65억 유로(약 8조6천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배출가스 회피 기능을 누가 왜 차량에 탑재했는지는 아직 해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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