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웹드라마 9초' 30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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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웹드라마 9초' 30일 방영
  • 김정미기자
  • 승인 2015.09.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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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드라마 전문 채널서 방영… KBS 웹드라마 육성 프로젝트 선정

[코리아포스트  김정미기자]  순수한 첫사랑의 설렘과 기억!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 ‘9초’가 베일을 벗었다.

▲ 웹드라마 9초 시사회가 끝난 후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웹드라마 ‘9초’의 하이라이트 시사회가 25일 오후 3시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열고, 이달 30일부터 네이버 웹드라마 전문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9초’는 KBS의 웹드라마 육성 프로젝트에도 선정되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3편의 웹드라마와 함께 공동제작 발표회를 갖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사회는 배형규 콘웍스 미디어 이사의 사회로 열렸으며,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표재순 예술총감독, 박찬율 PD, 배우 후지이 미나, 이재형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분 정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후 큰 박수로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의 탄생에 축하를 보냈다. 이어 축하케이크 커팅과 포토타임 등을 갖고 촬영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소감 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웹드라마 9초의 시사회가 끝난 후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축하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우 경주엑스포 기획홍보실장, 표재순 예술총감독,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배우 후지이 미나, 이재형, 박찬율 PD)

 
시사회 참석자들은 ‘9초’가 천년고도 경주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아름다운 풍경과 두 주인공의 순수하고 풋풋한 이미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은 “이번 웹드라마를 계기로 지역이라는 제한점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남은 ‘실크로드 경주 2015’에 웹드라마 9초가 행운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율 PD도 인사말을 통해 “고생하신 스텝, 배우,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이 경주와 경주엑스포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드라마 9초는 ‘무한의 시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특히 ‘9’라는 숫자는 히브리어로는 불가사의한 힘, 산스크리트어로 최상급의 의미로 주요 소재인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와 연결되며, 엑스포 공원의 랜드마크인 황룡사 9층 석탑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지어졌다.

지난 9월4일 경주엑스포 공원 특설무대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촬영에 들어간 웹 드라마 '9초'는 일주일 정도의 촬영과 후반작업을 거쳐 이날 하이라이트 시사회를 개최했다. 풀버전은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1일 2회 회당 10분 정도로 7회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웹드라마 9초의 테마곡인 ‘걷던 그 길’은 여주인공 해령이 소속된 그룹 ‘베스티’의 멤버인 유지가 불렀으며 지난 18일부터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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