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대사관 ,‘딜리셔스 덴마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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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덴마크 대사관 ,‘딜리셔스 덴마크 ’개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5.10.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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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문화 알리는 요리 체험 문화행사…이달 말까지 총 4회
▲ 지난 30일(수) 신촌 맷오흐께 스튜디오에서 열린 ‘딜리셔스 덴마크’ 가정식 체험 문화행사 참석자들이 당일 체험 메뉴인 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 ‘스뫼레브뢰드’와 ‘옛날식 사과 케이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덴마크 가정식과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뜻하는 ‘휘게’ 문화를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사진, 오른쪽 4번째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 5번째이날 요리 체험을 진행한 한국계 덴마크인 AK 샐링 대표)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주한 덴마크 대사관(대사 토마스 리만)은 덴마크 음식,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문화 등을 소개하는 ‘딜리셔스 덴마크(DELICIOUS DENMARK)’를 개최한다. 

지난 30일(수) 신촌 맷오흐께(대표 AK 샐링)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쿠킹클래스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맷오흐께와 대림미술관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지난 30일(수) 오후 5시~7시 신촌 맷오흐께(Mad og Hygge)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참석  참가자들과 함께 요리를 하며 덴마크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마스 리만 대사는 “덴마크에서는 주말이면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식사하는 것이 오랜 전통”이라고 하며 “안전하고 건강하며 믿을 수 있는 먹거리가 특징인 노르딕 식품산업이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딜리셔스 덴마크’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에 덴마크 음식과 식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난 30일(수) 오후 신촌 맷오흐께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딜리셔스 덴마크’ 가정식 체험 문화행사에서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 ‘스뫼레브뢰드’를 만들고 있다. 이날 토마스 리만 대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덴마크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 메뉴로는 덴마크식 호밀빵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린 오픈 샌드위치 ‘스뫼레브뢰드’에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가 매칭되었으며, 디저트로는 오븐에 굽지 않는 ‘옛날식 사과 케이크’가 준비되었다. 

두 음식은 18~19세기경부터 오늘날까지 덴마크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많은 ‘집 밥’ 요리로, 빵을 포함해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덴마크어로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에서 오는 행복을 뜻하는 ‘휘게(hygge)’를 주제로 덴마크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차원에서 본 행사를 맷오흐께 스튜디오와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요리 체험을 진행한 한국계 덴마크인 AK 샐링 대표는 “한국에 덴마크를 알리기 위해 올 봄 쿠킹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하며 “맷오흐께(Mad og Hygge)는 덴마크어로 ‘음식과 휘게’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딜리셔스 덴마크’는 지난 30일(수)에 이어 10월 15일(목) 맷오흐께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가정식 체험행사 그리고 10월 31일(토) 종로 대림미술관에서 2회 진행되는 트렌디한 덴마크 음식 행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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