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바이오기업 암젠 한국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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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바이오기업 암젠 한국 공식 출범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5.11.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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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항암제 ,심혈관계질환, 류마티스질환 치료제 출시
▲ 암젠 코리아 노상경대표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세계 1위 바이오제약 기업 암젠이 국내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암젠코리아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골질환, 심혈관계질환, 혈액·종양 및 류마티스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젠은 전세계에서 연간 약 200억 달러(약 2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 최대(매출액 기준) 바이오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으며 75개국에 진출해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 간암치료제 넥사바(소라페닙),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페그릴그라스팀), 적혈구감소증치료제 에포젠(에포에틴알파) 등은 암젠이 개발한 대표 품목들이다. 이들 품목은  현재 한국화이자제약, 바이엘 등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노상경 암젠 코리아 대표는  “  임상 연구에 지속적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총 29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18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 골질환, 심혈관계 질환, 혈액/종양 및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한편 암젠은 글로벌 제약사에 약품의 판권을 판매하는 기존 방식을 바꿔 국내에 항암제를 직접 출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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