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억대’ 세단차 맞아? … ‘ i 8 ’, ‘모닝 ’접촉에 나홀로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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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억대’ 세단차 맞아? … ‘ i 8 ’, ‘모닝 ’접촉에 나홀로 파손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5.11.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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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BMW 화재’,이달들어 세 번 째…1~2억대 차량
▲ BMW i8 ( 가격1억9990원)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BMW ‘억소리’나는 차가 이상하다?  2억원대 고성능 스포츠카'i8' 는  경차‘모닝’(기아차) 접촉사고에 나홀로 파손 되는 연약함을 보이지 않나 ‘달리던 BMW’차가 불타는 사례는  이달들어 열흘사이에 벌써 세 번이나 발생했다.  

9일 관련업계 및 관계자에 따르면  'BMW i8'의 어이없는 ‘모닝’ 접촉사고는  지난 4일  강원도 홍천 외곽도로의 한 터널 속에서 벌어졌다.

터널속에서 뒤따르던 고성능 스포츠카 ‘BMW i8' 운전자(시승운전자)가 우리나라 대표 경차로 불리는 ’모닝‘( 기아차)을 앞지르기하면서 발생한 접촉 사고인데 이사고로  ’모닝‘차는  멀쩡한 반면 ‘ BMW i8' 는 크게 망가져 레카차 신세를 지게된 것이다.

이차는 다음날 진행되는BMW 코리아 행사 시승차로  예약된 차였는데 사고로 행사장에 나가지 못햇다  BMW 관계자는 이에대해 “ BMW는 외부 파손 보호보다는 운전자 안전 강화에 더 초점을 두고 제작되어 이러한 일이 발행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관계자는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아무리 사람 안전위주로 제작된 차량이라고 해도  2억원대 초고가 차가 1천만원대의 경차  ‘모닝 ’과의 접촉에서 나홀로 파손되는 사례가 발생 한 것은‘ BMW i8'제작에 분명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 BMW i8'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4'에서 톰 크루즈가 타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차로 국내는 올해 출시된 차로 가격은 1억9천990만원이다.

▲ 5일 상암동에서 발생한 BMW 520d 화재 사고

 
그런데 최근 BMW 차량이 달리던 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이달들어 벌써 세 번째 이어지는 등 국내에 들여온 BMW 차량에 문제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달리는 BMW  화재 사건은 지난 3일과 5일 서울 방화대교 인근과 마포구 상암동을 달리던 차량에서 각각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8일( 어제) 낮 1시  경기도 의왕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청계요금소 부근에서 몰던 차량에 또 불이 난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관계자는 "배터리, 차량 뒤 트렁크에서 불이 시작되어 차량이 전소되어 트렁크 속 배터리 배선 접촉 불량으로 본다 “고 말했다. 

달리는 BMW  화재 차량중 전반의 두차  모두 억소리 나는 1억 2천만원 대 BMW 5시리즈였고. 8일 화재 차는 2003년식 BMW 7시리즈로 2억원 가까이 되는 고급 세단이다 

이중 한 차주는 리콜 수리 직후 차량에 불이 나자 불탄 차량을 BMW 대리점 앞에 세워두고 항의시위를 벌여 장안의 화제가 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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