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화려해진다…명품 시계 신제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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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화려해진다…명품 시계 신제품 속속 출시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6.01.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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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박영심 기자]   새해를 맞아 수입 시계 브랜드들이 지난해보다 더 화려해진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페라가모 타임피스는 패션 감성을 담은 '페라가모 스타일(FERRAGAMO STYLE) 워치'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페라가모 스타일 시리즈는 페라가모의 레인보우 웨지 슈즈를 떠올리게 하는 엠보싱 스트랩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라운드 케이스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여성적인 감성을 표현했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바 인덱스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고 시계 전문 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은 설명했다.

페라가모 스타일 워치 FIN02-0015 <사진 = 갤러리어클락>

송아지 가죽끈과 메탈끈, 검정색·베이지색·누드색 다이얼 등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됐다. 가격은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92만∼118만원이다. 페라가모는 연인과 부부를 위한 '1898 커플 워치'도 선보인다. 1898 커플 워치는 간치노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간치노 케이스로 디자인됐으며 금식과 은색의 균형있는 조화를 추구했다.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했다. 가격은 남성용과 여성용이 각 154만원이다. 펜디 타임피스(FENDI TIMEPIECE)는 취향대로 다양한 색의 끈을 바꿔 낄 수 있는 셀러리아(SELLERIA) 컬렉션을 내놨다. 두 가지 색깔로 이루어진 '투 톤 컬러 스트랩' 등 다양한 색감의 스트랩이 함께 출시되며 깔끔한 라운드 케이스와 독특한 느낌을 주는 자개 다이얼이 눈에 띈다.

페라가모 1898 커플 워치 FF325-0015 <사진 = 갤러리어클락 제공>

독일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이그너(AIGNER)는 세련미가 돋보이는 카르피(CARPI) 워치를 출시했다. 카르피 시리즈는 절제되고 깔끔한 케이스 라인에서 오는 세련미가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디자인돼 여성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갤러리어클락은 설명했다.

은색·금색·투톤 콤비 등의 색상으로 출시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디테일(세부 디자인)이 다소 바뀌면서 비비드한(선명한) 색감이 많이 사용되는 등 올해 시계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더 화려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펜디 셀러리아 워치 <사진 = 갤러리어클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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