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통기업 분마그룹, 한중 경제무역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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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통기업 분마그룹, 한중 경제무역교류회 개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01.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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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피터조 기자]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온주-한국 경제무역교류회'가 열렸다고 주최측이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온주시상무부시장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3백개사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유통기업 분마그룹이 상해 인근 절강성 온주시에 2천여평의 한국상품 전용 판매장인 한국관을 개설한다.  중국 절강성 내 핵심상권인 온주시는 서울 면적의 2배, 1백만여 명의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다. 온주시에 문을 열 한국상품 전용판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거지역에 위치한 23층짜리 호텔 건물의 1~3층 공간에 약 1천7백평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 하이푸라이그룹 장현운 회장은 "2016년에 온주시에 한국상품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70여곳에 한국 중소기업상품 전용판매장을 통해서 1천여개의 기업들의 1만 여개의 제품을 취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분마그룹은 2001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부동산 투자 및 철강건축재료 판매하는 제주 분마이호랜드, 흑룡강 분마부동산개발유한공사 등 5개 자회사를 갖고 있다. 특히, 분마그룹의 자회사인 하이푸라이그룹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 및 교역 강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이푸라이그룹에서 개최하며 교류회를 통해서 현재 한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중국에 진출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자리다.  분마그룹은 내년 2월 중 한국 상품 전문쇼핑몰의 온주시 1호점을 시작으로, 흑룡강성 하얼빈 오픈, 상하이와 북경, 항저우, 심천 등 대도시에 총 40여개 직영점과 30여개 프랜차이즈를 낼 예정이다.

이번 MOU는 한국 내 우수한 제품만을 선별·소싱하고 오랫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로써 온주시 당국과 국내 중기청 주관으로 추진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KMH, 코소아, 대림케어서비스, 잘론네츄럴, NY인터 등 선정된 우수기업과 협력 무역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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