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 등…향후 2년간 357명
[코리아 포스트=정상진 기자]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환경 분야 청년고용 확대에 나선다.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등 6개 산하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활용해 올해부터 2년간 총 357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기관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상하수도협회다.
채용 규모는 올해 250명, 내년 107명이다.
당초 채용 계획은 275명 수준이었지만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인건비 절감으로 약 30%(82명)가 더 늘어났다.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은 임금조정 기간(평균 2.6년) 임금이 감액(평균 지급률 77.1%)되는 고통을 분담해 신규 채용 재원 마련에 기여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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