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홈플러스는 물을 전혀 섞지 않고 100% 1등급 우유만으로 반죽한 '몽블랑제 순우유 식빵'(2천500원)을 전국 141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순우유 식빵은 물을 섞어 반죽하는 일반 우유식빵과 달리 오직 우유만으로 반죽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식빵 1개당 1등급 우유 146㎖이 들어갔다.
홈플러스는 지난 15일 영등포점에서 고객 148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테스트를 통해 '순우유 식빵'과 유명 브랜드 베이커리 '우유식빵'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순우유 식빵' 70%, A브랜드 식빵 18%, B브랜드 식빵 12%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은아 홈플러스 베이커리마케팅 담당자는 "순우유 식빵은 재료에 아낌없이 투자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며 "부담 없는 가격과 깊은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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