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럭셔리 세단 '뉴 XJ' 출시… 수석디자이너 이안 칼럼 방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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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럭셔리 세단 '뉴 XJ' 출시… 수석디자이너 이안 칼럼 방한 소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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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뉴 XJ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재규어코리아는 차체 길이와 엔진, 구동방식에 따라 10개의 라인업을 갖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XJ'를 25일 공식 출시했다.

재규어코리아는 이날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제2아트홀에서 신차 발표 행사를 열고 뉴 XJ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XJ는 종전 모델보다 더 강력해진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300마력, 최대 토크 71.4kg.m 구현했다. 또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노면 상태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이날 뉴 XJ 국내 론칭을 기념해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이 방한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신차를  소개했다.

이안 칼럼은 "한국에 두번째로 왔는데 가장 좋아하는 차를 소개하는 자리라 흥분된다"며 "뉴 XJ는 혁신적으로 재규어의 디자인을 바꾼 모델이다. 한국은 뉴 XJ를 굉장히 사랑해주실 고객이 많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재규어코리아는 R-스포츠를 포함한 총 5종의 '스탠다드 휠 베이스'(SWB) 모델과 5종의 '롱 휠 베이스 모델'(LWB) 등 총 10종으로 뉴 XJ 라인업을 구성했다.

엔진은 2.0리터 I4 가솔린,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그는 "디자인에 있어서 전통은 카피하는 게 아니라 전통의 가치를 살려서 재해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차 디자인은 하나의 기업을 살릴 수도, 망하게 할 수도 있는 요소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는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 XJ는 유니크한 주간주행등을 장착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존재감을 강조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풀 LED 헤드램프, 신형 프런트 그릴, 테일램프로 다이내믹한 외관을 완성했다.
   
요트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했다는 인테리어는 럭셔리하고 안락하게 꾸며졌다. 또 재규어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적용해 '커텍티드카'로 진일보했다.

가격은 1억950만∼2억2천670만원이다.

 재규어코리아는 뉴 XJ 출시를 기념해 일반인을 상대로 25∼29일 DDP에서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재규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26일에는 이안 칼럼이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과 만나 디자인 강연을 하는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 재규어 수석디자이너 이안 칼럼이 신차 재규어 럭셔리 세단 '뉴 XJ' 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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