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인환 기자] 롯데마트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원초부터 매입하는 방식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해 생산한 김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원초부터 정성들인 고운재래김'(100ｇ·50매)을 28일부터 전점에서 시세보다 최대 20%가량 저렴한 4천900원에 판매한다. 직개념 개념이 아니라 김을 기르기 위한 원초부터 사들여 지정 양식장 및 지정 마른김 공장에서 관리하고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심성보 롯데마트 건해산물팀장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생산량이 줄고 시세가 오르는 등 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원초부터 구입하는 방식으로 어민에게는 선급금을 통해 수익을 확보해주고 고객에게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출시하는 햇 마른김에 이어 이러한 구조로 만드는 제품을 여러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