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관료들 亞문화전당서 문화장관회의 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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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관료들 亞문화전당서 문화장관회의 준비상황 점검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2.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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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김정미 기자]   오는 6월 열리는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 문화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관료들이 광주에 모여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는 2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회의 준비 국장급회의를 열었다.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6월에 열리는 문화장관회를 준비하는 실무회의 성격의 이날 회의에는 53개 아셈 회원국 고위 관료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주제인 '문화와 창조경제'를 비롯해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 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간 협력'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ASEM 문화장관회의 준비회의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문화장관회의 안건과 일정, 세션별 의장국, 8차 문화장관회의 개최국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세션별 회의·발표를 하고 전통문화관과 사직 전망 타워를 방문해 지역 문화를 탐방했다.

오는 6월 중 문화전당 등 광주 일대에서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문화장관 회의 기간에는 장관회의, 고위급회의, 워크숍, 문화투어 등 행사들이 펼쳐진다.

ASEM은 1994년 싱가포르의 제안으로 1996년 3월 태국 방콕에서 출범해 상대적으로 연계가 부족했던 아시아, 유럽을 잇는 지역 협력체로 자리 잡았다.

2년마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정상회의를 교대로 개최하며 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 조정국회의 등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올해 문화장관회의는 광주에서, 교육장관·교통장관 회의는 라트비아에서, 외교장관회의는 룩셈부르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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