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를 지방 백화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갤리러아백화점은 지난 2일 대전 타임월드에서 즉시환급을 시작했으며, 다른 지방 지점에도 차례로 즉시환급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타임월드점의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 시행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백화점 중 처음이라고 갤러리아는 설명했다.
충청권 최대 규모인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인 대전 지역 1위 백화점으로 루이 뷔통, 구찌, 프라다,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의 홍보와 함께 통역 등 외국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즉시환급제도를 시행한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은 중국 춘절 연휴를 맞아 29일까지 글로벌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 5%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5% 할인쿠폰을 추가 증정하는 등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