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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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6.02.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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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창립50주년 축사

[코리아포스트=정상진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성북구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KIST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병권 KIST 원장

KIST는 과학기술 기반이 전무하던 1960년대 산업화를 위해 최초로 설립(1966년 2월 10일)된 종합연구기관이다.  지난 50년간 포항제철소 종합건설계획, 중공업 육성 방안 등 한국의 공업화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철강·자동차·조선·반도체 등의 산업이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성북구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권익찬 의공학연구소장에게 과학기술훈장을 수훈하고 있다.
KIST는 최근 양자 컴퓨터, 뇌 연구 등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등 미래 50년의 과학기술 성장을 주도할 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성북구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권익찬 의공학연구소장에게 과학기술훈장을 수훈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KIST의 50년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해왔다"며 "KIST를 비롯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국가 성장을 이끄는 과학기술 혁신기지로서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심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KIST 2066, 기적을 넘어(Beyond MIRACLE)'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미지의 연구 영역에 도전, 국가 R&D 구심체 역할 수행, 대한민국을 넘어선 글로벌 연구소로 도약"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권익찬 KIST 의공학연구소장이 과학기술훈장을 수상하고 김태송·유범재·조성무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포장을 받는 등 총 31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성북구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타임캡슐을 봉인하기 위해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 여섯번째 부터 김시중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황 총리,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강창희 새누리당 의원, 이부섭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

기념식에는 황 총리를 비롯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홍남기 미래부 1차관 등 과학기술계 인사 4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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