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대표, 떡 돌리며 롯데타워 현장 근로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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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용 대표, 떡 돌리며 롯데타워 현장 근로자 격려
  • 황병환 기자
  • 승인 2016.02.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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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병환 기자]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와 임직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건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노 대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석희철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과 함께 공사 현장에서 대기하며 출근하는 3천600여명 근로자들에게 일일이 떡국 떡을 나눠줬다.

왼쪽부터 김종식 롯데건설 초고층부문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석희철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이 떡 포장에는 '당신이 바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노병용 대표는 "지난 겨울 초고층에서 추위와 강풍을 이기며 묵묵히 소임을 다했던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것"이라며 "설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해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고 강조했다.

롯데월드타워 80층 현장에서 일하는 김영학(52) 전기기사는 "123층까지 완성된 타워를 오를 때마다 내가 일하는 현장이 국내 '최고'라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설 연휴에 고향에 내려가 친지들을 만나면 초고층 현장의 경험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설 이후 약 10개월 동안 최상층 철골 구조물(랜턴) 구간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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