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 입찰 마감…
[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오만의 60억불 규모 두쿰 정유공장의 입찰 마감일이 2월 27일에서 3월 21일로 연기됐다.
2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일일 23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메인 프로세스 유닛과 O&U(Offsites and Utilites) 패키지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CB&I(미국)+CTCI(대만), 대림+현대+현대엔, Fluor(미국), JGC(일본)+GS건설+Saipem (이탈리아), Petrofac(영국)+삼성엔+Chiyoda(일본), SK건설, Tecnicas Reunidas(스페인)+대우 등 7개 컨소시엄이 PQ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유공장의 발주처인 DRPIC(Duqm Refinery and Petrochemical Industries Co)는 두쿰 정유공장을 2020년 3분기 내 준공할 계획으로 2016년 4분기경 동 프로젝트의 낙찰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DRPIC는 IPIC(International Petroleum Investment Company)와 오만석유회사(OOC)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이다.
한편, 지난해 5월 현지 건설사 Galfar가 8500만불 규모의 공장 부지조성 공사를 낙찰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