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 왜건스타일 "패밀리카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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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 왜건스타일 "패밀리카로 좋네"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6.03.0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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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김정수 기자]겨울의 한기가 더했던 2월 중순, 벤츠의 'C클래스 에스테이트'를 처음으로 시승했다.

이차를 처은 본 느낌은  왜건이지만 자체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이고 정교한 라인의 디자인도 품격이 있어 보였다. 클래식하지만 강한 느낌의 차라고 할까? 벤츠의 브랜드 그대로 실내도 깔끔하지만 정교했고 넉넉한 공간과 넓은 트렁크가 가족여행에 좋아 패밀리카로 딱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뒷모습은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며 마치 운동선수 같은 근육질의 숄더라인은 역동적인 느낌을 더해 강렬한 뒷모습을 완성한다. 측면 디자인은 세단 모델과 마찬가지로 드로핑라인이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연출한다.

수도권의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주행하면서 이차는 가지고 있는 강함과 힘, 그리고 강렬한 퍼포먼스는 벤츠의 명성이 걸맞았다,

주행성능도 말할 것이 없어다. 가속 패달을 밟으면 치고 나가는 가속성이 시원했고 다이나믹 했다.정숙성도 괜찮았고 안전성까지 가미돼 있었다.

세단과 SUV의 중간형으로 볼수 있는 이차는 최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최신 4MATIC 이 적용돼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전성이 높다.

시내 주행에서는 에코와 컴포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고속도로에 올라서서 스포트 모드로 바꾸면 강력한 드라이브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C클래스 에스테이트는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새롭게 장착됐으며, 최첨단 SCR 기술을 사용한 질소 산화물의 획기적인 감소를 통해Euro 6 기준을 만족시키는 청정 엔진에 ECO Start/Stop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효율성은 더욱 높아졌다. 최고 출력 170마력(3,000-4,200rpm), 최대 토크 40.8kg.m(1,400-28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33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9초에 주파한다. CO2 배출량은 141g/km, 복합연비는 13.5km/l(3등급)이다. 가격은 6천 2십만원(부가세 포함)이며, 개별소비세 인하율이 선적용 됐다

벤츠에 따르면 The New C 220 d 4MATIC ESTATE에는 어질리티 컨트롤(AGILITY CONTROL) 기능을 포함한 컴포트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됐고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주행 안정성, 승차감을 향상시켜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가 탑재됐다고 한다.

여기에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블루투스 전화,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휴대폰 테더링을 통해 날씨, 뉴스 등 MB어플리케이션 사용과 웹브라우징이 가능한 한층 강화된 인터넷 기능을 8.4인치 커맨드 디스플레이와 터치패드 컨트롤러가 장착됐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의 대표적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차선 추적 패키지(Lane tracking package), 360도 카메라, 통풍시트,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 부메스터® (Burmester®)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에어밸런스 패키지(AIR-BALANCE package), 스키/스노우보드 백,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LED Intelligent Light System),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가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차는 한마디로 익스익팅하면서 쾌속성과 안전성 좋은 차다. 특히, 주말이나 쉬는 날, 가족들과 여행을 간다면 귄하고 싶은 차가 바로  'C클래스 에스테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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