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Siemens 풍력발전 180MW 입지선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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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Siemens 풍력발전 180MW 입지선정 완료
  • 제임스김기자
  • 승인 2016.03.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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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기자] 독일 Siemens는 2GW 풍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1단계 프로젝트 180MW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입지선정을 완료했다.

최근 개최된 이집트 에너지 투자 회의(Egypt Energy Investment Summit)에 참가한 Siemens 관계자 Emad Ghaly에 따르면, Siemens는 180MW 풍력발전소 입지선정 및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은 수출신용기구(export credit agenct, ECA) 지원으로 조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Siemens는 16.4GW 발전소 건설에 대한 계약(계약금액 85억 달러)을 이집트 정부와 체결했다. 16.4GW 중 2GW는 풍력발전 프로젝트로 진행할 방침이다.

풍력 발전소는 수에즈 만(gulf of suez area) 지역에 10~12개가 건설될 예정이며, 향후 7~8년 이내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이집트-독일 Siemens간 체결된 계약의 일환으로 Siemens는 풍력발전지역(wind farm)에 로터 블레이드 공장(rotor blade factory)을 건설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Ain Sohkna에 건설될 예정이며, Siemens가 계약한 2GW 풍력 프로젝트에 소요될 600개 터빈을 동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2017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공장이 정상가동 될 경우 약 1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Ghaly는 "Siemens는 숙련된 노동력(high-skilled workforce) 생산을 위해 현지인에 대한 직업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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