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국내외 면세점 3곳 확장…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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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국내외 면세점 3곳 확장…주가 상승세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3.0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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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도 3대 명품 입점 확보
▲ 태국 푸켓 신라면세점(GMS Duty Free) 조감도

[코리아포스트 김민수 기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부지에 한옥호텔, 면세점, 주차장 건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에 신규 면세점이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관광객 증가를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 요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도 지난달 29일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26일(종가 기준) 주당 7만3100원이었던 주가는 4일 현재 오전(10시 50분 기준) 7만 3100원까지 뛰어오른 상태다.

우선, HDC신라면세점은 오는 25일에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5년에 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한 5개 면세 사업자 중 가장 빨리 쇼핑객들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26일에는 중국 아오란 그룹 직원 6500여명이 HDC신라면 세점을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으며, 3대 명품인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의 입점도 확정됐다.

해외 면세점도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2014년 초부터 공사를 시작했던 태국 푸켓 시내 면세점이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다. 호텔신라의 지분율은 25%인 태국 면세점은 3~6개월 이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파트너 2곳과 함께 JV를 만들었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가 높을 수 있다. 태국 내에서 추가적인 확장도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917억원,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국내면세 517억원, 창이공항 -110억원, 호텔 -90억원, 생활레저 4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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