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입찰 동향] 브라질, 12억불 여객열차 PPP 프로젝트 가시화

2016-03-08     박병욱 기자

[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8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육상교통부(ANTT)는 브라질리아와 Goias주의 주도인 Goiania시를 연결하는 약 12억불 규모의 여객철도 PPP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방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여객 및 화물 운송이 모두 가능한 브라질리아-Luziania시 구간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Pequi 열차로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 경제성 및 환경영향평가는 이미 완료된 상황이며, ANTT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최종 승인이 떨어지면, 6개월 내에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사업자 선정도 올해 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Goiania시는 브라질리아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져 있으며, Goiania시와 브라질리아의 인구는 각각 143만명과 291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