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 토막시신 상반신 발견

2016-05-03     김영목 기자

[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경기 안산 대부도 하반신 토막시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3일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에서 시신의 나머지 부분인 상반신을 발견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수색 중 상반신을 발견, DNA를 채취해 동일인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상반신은 방아머리선착장 내수면쪽 물가에서 하반신이 든 마대와 같은 마대 안에 들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동일인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피해 남성의 신원이 확인되면 주변인 수사를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