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19개사와 한국전력(KEPCO) 홍보관 구성

2016-05-26     최남석 기자

[코리아포스트 최남석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6년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전력분야 우수 중소 협력기업 19개사와 동반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초 한-이란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이란시장 수출증진 전시회로 테헤란 국제전시장 내 2,931㎡ 규모로 전력기자재, 기계장비 분야 등 국내 9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를 통해 이란시장 내 한국기업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이란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전시회에 참가한 국제전기 등 19개 기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50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한전은 KEPCO 브랜드 파워와 한전의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국제전시회에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참가 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이번 이란 전시회 외에도 이집트, 요르단, 태국, 베트남에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동반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