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벼 계약재배 ...농가 도와

익산 지역 240여 농가 2,275톤

2016-06-11     황명환기자

 [코리아포스트 황명환기자]CJ프레시웨이가 올해부터 벼 계약재배로  농가를 돕는다. 

CJ프레시웨이가 익산 지역 240여 농가 2,275톤을  계약재배해 전량을 CJ프레시웨이가 매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역의 240여 농가가 벼를 재배하는 면적은 약 240ha(약 72만 평)로 연간 약 2,275톤의 쌀을 생산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가 수매한 쌀은 즉석 밥인 ‘햇반’을 제조하는데 사용 되거나 단체 급식용으로 이용된다. 뿐만 아니라 유명 외식업체인 ‘계절밥상’이나 ‘비비고’ 등과 함께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의 식재료로 사용된다.
 
임희택 CJ프레시웨이 농산팀 부장은 “계약 재배를 통해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농사일에만 전념할 수 있고, 기업은 양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유통단계가 줄기 때문에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다. 계약재배는 기업과 농가, 그리고 소비자가 Win-Win할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17년 이 지역의 쌀 계약재배를 약 4배이상 증가한 1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