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동그라미파트너스' 통해 장애인 일자리 제공

2016-06-29     황명환 기자

[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한국타이어[161390]는 29일 대전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사업장이다. 전체 직원 78명 중 약 54%인 42명(중증장애인 31명)이 장애인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본사를 두고 금산공장, 중앙연구소 등 4곳의 사업장에서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받아 행정사무지원,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직원 간식 제공 서비스 등을 한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앞으로 추가적인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올 연말까지 106명(장애인 52명)으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맺은 협약에 따라 작년 3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설립됐다. 지난 4월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