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제대혈 유래 자연살해세포 제조법 국제특허

2016-07-08     김정미 기자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녹십자랩셀[144510]은 '제대혈 단핵세포 또는 이로부터 유래된 세포에서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녹십자랩셀의 특허 기술은 제대혈 및 이로부터 유래된 세포에서 면역 세포의 일종인 NK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배양한 NK세포를 암 환자에게 투여하면 NK세포가 종양 세포를 공격해 암의 발생과 증식, 전이, 재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면역세포치료에 쓰일 수 있다. 이 특허는 특허협력조약(PCT)에 의한 국제특허로 PCT 가입국 전체 또는 일부 지정 국가에서 특허 효력을 가진다. PCT란 특허나 실용신안의 해외출원 절차를 통일한 다자간 조약으로 국제출원을 하면 모든 회원국에 동시에 출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부여한다. 출원 후에는 다음에 출원할 국가에 한해서만 절차를 밟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