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디젤 모델 출시…복합연비 17km/ℓ

2016-08-01     황명환 기자
▲ 르노삼성 SM6 디젤 모델 출시, 복합연비 17km/ℓ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의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디젤 모델 'SM6 dCi'는 합리적인 가격, 하이브리드 세단보다 뛰어난 연비 등을 통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SM6 디젤 모델의 '1.5 dCi' 엔진은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26개 차종에 장착된 것이다. 이 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세계시장에서 1천300만대 이상 팔리면서 검증이 완료됐다고 르노삼성은 전했다. 2016.8.1

[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의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디젤 모델 'SM6 dCi'는 합리적인 가격, 하이브리드 세단보다 뛰어난 연비 등을 통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SM6 디젤 모델의 '1.5 dCi' 엔진은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26개 차종에 장착된 것이다. 이 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세계시장에서 1천300만대 이상 팔리면서 검증이 완료됐다고 르노삼성은 전했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갖췄고,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을 충족한다.

특히 복합공인연비는 17.0km/ℓ로, 가솔린은 물론 디젤과 하이브리드 차종을 포함한 모든 경쟁 국산 중형세단보다 우월한 경제성을 자랑한다.

실제로 연간 1만7천km를 주행할 경우 SM6 dCi의 주유비는 120만원으로, 경쟁사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16만원 가량 적게 든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SM6 1.5dCi의 가격은 기본 모델인 PE가 2천575만원, SE 2천795만원, 최고급 모델인 LE는 2천950만원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에 디젤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SM6 라인업은 가솔린 2.0 GDe, 가솔린 터보 1.6 TCe, LPG 2.0 LPe 등 모두 4가지로 다양화됐다"며 "새로 가세한 디젤 모델은 SM6의 인기를 한층 더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