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교포정책 포럼' 17일 열린다

2016-11-07     박병욱 기자

[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사단법인 해외교포문제연구소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일민단 창단 70주년을 기념하는 '2016 교포정책 포럼'을 연다.

'인물을 통해서 민단 70년을 조망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는 이구홍 이사장과 이수경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창립 초기 지도자와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관련 인사 등을 통해 본 민단의 역사를 소개한다.

토론자로는 박병윤 일본 한민족연구소장, 정해룡 전 민단중앙본부 단장, 임삼호 민단중앙본부 부단장, 김웅기 홍익대 교수, 이진규 전 주일한국대사관 영사 등이 참여한다.

▲ 사진=사단법인 해외교포문제연구소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일민단 창단 70주년을 기념하는 '2016 교포정책 포럼'을 연다.(연합뉴스 제공)

이 이사장은 "재일동포 사회의 구심 단체인 민단의 70년 역사는 광복 후 대한민국의 역사와 일맥상통하는 역경을 걸어왔다"며 "친북 단체인 총련과의 대결 속에서 동포 사회의 권리를 신장하고 모국에 기여해온 역사를 주요 인물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재단과 민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