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에너지자원실장 사표 수리…김학도실장 임명

전 통상교섭실장

2017-01-04     박영심기자

[코리아포스트 박영심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정승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김학도 통상교섭실장을 신임 실장으로 임명 했다.

정 실장은 주형환 장관과 누진제 개편작업 중 갈등을 빚어 지난해 말 장기 병가를 낸 바 있다.

정 실장은 당장은 산하기관으로 이동하지 않고, 당분간 쉬면서 민간기관으로 이동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지난해 3월 산업부의 최대현안인 수출문제 해결을 위해 행시 33기 동기 중 가장 빨리 1급으로 승진한 바 있으며, 여름철 누진제 파장이 커지자 에너지자원실장으로 임명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