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채권단 지분 공개 매각

2017-01-11     김정미 기자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STX는 최대주주를 포함한 채권단의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채권단 지분을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STX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소속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보통주식과 매각 주체가 회사에 대한 채권을 신규로 출자전환할 경우 취득할 회사 보통주식을 공동 매각하기로 결의했다"며 "매각주간사는 EY한영회계법인이고 내달 3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STX는 유상증자 등 추가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나 본계약 체결 시점, 혹은 향후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