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가평·양평 5일 아침 대설예비특보…눈 최고 10㎝

2017-02-04     이경영 기자

[코리아포스트 이경영 기자] 수도권기상청은 오는 5일 아침을 기해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에 대설예비특보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5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동부지역에는 3∼10㎝, 나머지 지역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기온은 5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 사진=눈 치우는 군인들.(연합뉴스 제공)

기상청 관계자는 "5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