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메타폴리스서 화재 사건 발생

2017-02-04     정수향 기자

[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주상복합 건물의 저층부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치는 등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경 화성시 반송동 66층짜리 메타폴리스 건물의 상가동 3층에서 불이 나 약 1시간만에 꺼졌다.

불은 상가동 3층 어린이 놀이시설 철거 작업 현장 264㎡에서 발생했다. 

이불로 놀이시설 철거작업자 남성 2명과 이 곳으로부터 20m 정도 떨어진 피부과에 있던 남·여 각각 1명이 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또 상가 안에 있던 고객과 직원 4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상가에는 고객과 직원 등 120여 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