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수주] GVK, 인도 26억불 규모 뭄바이 제2국제공항 최종 개발사 선정

2017-03-01     이진욱 기자

[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1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인도의 인프라 투자개발사인 GVK Power & Infrastructure가 26억불 규모(1만6000 크로어)의 뭄바이 제2공항의 개발사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회사는 경쟁사인 GMR Infrastructure가 마하라슈트라개발공사(CIDCO)에 제시한 운영수입 마진율 10.44%보다 높은 12.6%를 제시하면서 사업권을 획득했다. 

뭄바이 제2공항은 2007년 최초 승인 이후 토지수용과 환경평가 통과에 차질을 빗으며 계속 지연되어 왔으며, 2015.1에 GMR Delhi, GVK, Zurich Airport-Hiranandani Developers, MIA Infrastructure-Tata Realty 등 4개 업체가 숏리스트에 통과하였으나 2016.11에 GVK, GMR 2개사 만이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바 았다.

해당 공항은 2019년 1단계 완공 이후 연 1,0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계획으로 2030년에 계획된 최종 완공 이후에는 연 6,0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