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카카오 233만주 2천4억원에 양도 결정

2017-04-05     정상진 기자

[코리아포스트 정상진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는 보유 중인 카카오[035720] 주식 233만3천270주를 2천4억여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양도하기로 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57.56%에 해당하는 규모다.

위메이드는 "투자자금 회수 목적"이라면서 "6일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로 거래되며 대금 결제는 10일 당사 계좌로 현금 정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양도금액은 오늘 종가 금액으로 산출한 금액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