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20∼22일 G20·IMF회의 참석

2017-04-18     제임스김 기자

[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한다고 한은이 18일 밝혔다.

이 총재는 오는 20∼21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금융체제 강화, 금융부문 발전 및 규제 등이다.

▲ 사진=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연합뉴스 제공)

이 총재는 이어 21∼22일 IMFC 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 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 및 글로벌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IMFC는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의 자문기구로 국제통화제도, 국제유동성 등을 논의하고 IMF 협정문의 개정안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