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OK·웰컴저축은행 현장검사 착수

2017-04-18     편도욱 기자

[코리아포스트 편도욱 기자]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장검사를 하겠다는 통보만 받고 아직 조사는 시작하지 않았다"라며 "작년에도 같은시기에 조사 받았다"고 밝혔다. 즉 통상적인 정기검사라는 것.

하지만 OK저축은행의 경우 최근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 자신의 가족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부업체 헬로우크레디트와 옐로우캐피탈을 은폐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업계에서는 이번 정기검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한편,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에 각각 아프로서비스그룹, 웰컴크레디라인대부가 예주·예나래저축은행, 해솔·예신저축은행의 주식을 취득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