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주] 일본 JBIC, 단기유망 진출국가 선정…인니 3위로 떨어진 이유는?

2017-04-23     이진욱 기자

[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2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이 향후 3년간 단기유망 진출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단기 유망진출 국가 1위는 인도 2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이어 인니가 3위로 선정했다. 전년도에는 인니가 2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내용은 JBIC가 최근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일본 제조업 해외직접 투자 앙케이트 결과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해외건설 관계자는 관계자는 "인니가 전년도 대비 한단계 떨어진 이유로 GDP성장율은 낮지 않지만 자동차 판매 댓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앙케이트 결과에 따르면, 일본 업체들은 인니가 유망한 이유를 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 시장의 규모, 저렴한 노동력을 지적했다. 

또 업체들은 향후 인니 시장의 해결 과제에 대한 질문에서 타 사와의 경쟁 심화, 법규 운용의 불투명, 노동 비용 상승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