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50년'…정읍 내장산서 내달 1~14일 기념행사

2017-04-27     김영목 기자

[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국립공원 제도 시행 50주년을 맞아 전북 정읍시에 자리한 내장산국립공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제도 50주년, 국립공원관리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 3050 주간행사'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내장산 일대에서 연다.

이 기간 내장산 탐방안내소와 네이터센터에서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풍광을 담은 사진전, 슬로 탐방·생태관광, 특산물 장터, 환경영화 상영, 숲 속 음악회, 농악 공연, 야영장 캠핑, 자연공작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사진=국립공원 제도 시행 50주년을 맞아 전북 정읍시에 자리한 내장산국립공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연합뉴스 제공)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유기룡 탐방시설과장은 "올해는 국립공원 제도 도입 50주년, 국립공원관리공단 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를 맞아 '자연과 함께! 미래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념 주간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 생태계와 경관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1967년 지리산이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지금은 21개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