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수주] 잠비아 치파타~세렌제 연결 철도프로젝트 급물살

2017-05-27     이진욱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진욱 기자] 2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잠비아의 치파타(Chipata) ~ 페타우케(Petauke) ~ 세렌제(Serenje)를 연결하는 388.8km 길이의 철도 사업이 2017년 중순경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잠비아 교통통신부가 환경관리청에 환경영향 평가서를 제출한 단계이다.

23억불 규모의 동 사업은 중국토목건설공사(CCECC, China Civil Engineering Construction Corp.)가 4년 내 준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내륙국가인 잠비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치파타에서 말라위~모잠비크 나칼라(Nacala) 항 연결 철도 노선과 이어지며, 항만까지 연결되는 더욱 빠른 철도노선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탄자니아, DR 콩고 등과도 연결되면서 동아프리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