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수주] 힌두스탄 석유공사 69억불 정유공사 신설 계획 발표

2017-06-10     이진욱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진욱 기자] 1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인도 제3대 정유회사인 힌두스탄석유공사(HPCL)가 Rajasthan 주의 Pachpadra에 9백만 mpta급 Rajasthan 정유공장을 신규로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2년 20㎢ 넓이의 부지조성으로 착수됐다. 하지만 2014년 재원조달 문제로 한차례 좌초된 바 있다. 총 69억불의 사업비 중 HPCL과 라자스탄 주정부가 각각 75%, 25%의 재원을 투입하며, 대출 27억불, 나머지는 자기 자본으로 구성된다.

HPCL은 2030년까지 정유 처리능력을 60mtpa까지 확대할 목표로 뭄바이 정유공장 확장(6.5mpta→9.5mpta), Visakhapatnam 정유공장 확장(8.3mpta→15mpta), Bhatian 정유공장 확장(18mpta) 공사 등을 추진 또는 계획 중이다. 

한편, 인도의 현재 정유 생산능력은 235mpta로 2023년까지 310mpta까지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