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한국도선사협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7-06-10     최영록 기자
▲ 좌 (사)한국도선사협회 이현식 전무이사, 우해양환경관리공단 신종명 해양방제본부장.(제공=해양환경관리공단)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영록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과 (사)한국도선사협회는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외 입출항하는 대형 선박 선원들을 대상으로 도선 시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등과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주의사항을 환기시키고 외국 국적 선박의 해양오염사고 발생률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단은 도선 중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문 방제인력 및 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장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종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부주의 해양오염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