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인 1천여명 축제…서울프린지페스티벌 19일 개막

2017-07-18     김영목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독립예술인들의 축제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19∼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예술가들이 축제장 주변에서 공연을 선보인 데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했다. 아마추어부터 프로페셔널·전문 예술단체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 제작한 공연과 작품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1988년 '독립예술제'로 시작해 2002년부터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 사진=독립예술인들의 축제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19∼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연합뉴스 제공)

20년째인 올해는 연극과 음악, 퍼포먼스, 시각예술 등의 분야에서 52팀 1천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1일 입장권은 3만원, 4일간 통합 입장권은 5만원이다. 공연 정보 확인과 티켓 예매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