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국왕 6세 즉위 18주년 축하하는 행사 열려

2017-08-03     김수아 기자

[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주한 모로코대사관은 7월 31일 롯데호텔에서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 즉위 18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한 대사 및 대리대사를 비롯하여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고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모로코 왕국 명예총영사인 김옥열 화신 회장이 참석하였다.

▲ 차피크 라차디 주한 모로코 대사(왼쪽)가 환영사를 마치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가운데), 모로코 왕국 명예총영사인 김옥열 화신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피크 라차디 주한 모로코 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의 즉위 18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이번 행사는 충성의 맹세와 함께 이에 뒤따르는 상호간 의무가 기반이 되는 사랑, 충성심, 지속적인 희생정신, 신의와 국왕과 국민들 사이의 견고한 유대감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로 우리 모로코인 들에게는 아주 특별하고도 의미있는 날이다”라고 운을 떼었다.  

또한 “새로운 한국 정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신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이 성공하길 빈다”며 “모로코와 한국의 양국 국민들을 이어주는 상호 신뢰에 기반한 우호 관계에 대해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모로코 왕국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외교수립 1962년 이래 다방면으로 우호 관계 및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왔다.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차원에서 적용되는 법률 체계는 특별한데 무역,산업,경제,과학,기술,문화,스포츠,운송,투자,미디어,현대기술,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대부분의 협력 분야에서 많은 협정과 양해각서들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존이라는 양국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는 원칙과 가치 수호,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 공동 안보 위협 직면 등 상호 이익을 주제로 한 국내, 국제 포럼에서 모로코의 위치를 편성하고 있는 모로코 왕국과 대한민국은 공통 가치와 원칙, 역사적, 문명화적, 인류적 유산, 미래에 대한 관점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것과 같이 양국과 그 국민들을 양국을 한데 모으는 최대한의 상징자본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

모로코 왕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군주국가 중의 하나로 자유와 독립을 위해 무릎 쓴 선왕 모하메드 5세의 희생을 포함하여 모로코 선왕들은 자랑스럽게 빛나는 역사를 기록했다.
선왕 하산 2세 또한 국내 및 국제적으로 개방된 현대 국가를 건설하였고 오늘날의 국왕 모하메드 6세는 신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개혁과 민주화 및 현대화를 향한 길을 지켜낼 것이며 제도의 수준 향상과 함께 개방, 절제, 관용 및 대화라는 가치를 통해 화합 합심하는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의 전 분야에서 질적인 도약을 이룩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