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V 리뷰매체 평가서 OLED TV가 수상 휩쓸어

2017-08-18     김형대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영국의 TV 리뷰 전문매체가 실시한 평가에서 LG전자와 파나소닉, 소니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들이 화질 테스트에서 수상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영국 TV 리뷰 매체인 'HDTV 테스트'와 가전 유통회사인 '그램튼 앤 무어'가 최근 화질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시한 '베스트 TV 오브 2017' 선정 공개 테스트에서 OLED TV들이 부문별 최고상을 모두 수상했다.

평가는 OLED TV와 LCD(액정표시장치) TV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모든 항목에서 OLED TV들이 상을 탄 것이다.

테스트는 화질 전문가들이 명암비, 색 정확도 등 화질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고 이를 바탕으로 부문별 수상작(winner)를 선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 사진=LG OLED TV .(연합뉴스 제공)

그 결과 파나소닉의 65인치 OLED TV(모델명 Panasonic EZ1002)는 '베스트 TV 오브 2017'과 '베스트 홈시어터 TV'에 선정됐다.

또 LG전자의 65인치 OLED TV(모델명 LGE B7)는 '베스트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TV'와 '베스트 게이밍 TV' 2개 분야에서 최고상을, 소니의 65인치 OLED TV(모델명 Sony A1)는 '베스트 거실 TV'에서 최고점수를 각각 받았다.

HDTV 테스트는 영국과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TV, 홈시어터 기기와 관련한 뉴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관련 온라인 미디어다. 하루 평균 1만2천500명이 방문한다.